【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공사 및 협력사 현장직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Hi-Note)을 개발해 이달부터 실제 현장에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공사관리 시스템(Hi-Note, Hanwha intelligent-Note)은 건설현장관리에 가장 필요한 ▲품질 및 공정관리 ▲시공 동영상 기록관리 ▲기술자료 게시판으로 구성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Hi-Note를 이용해 기존 서류업무를 대폭 간소화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Hi-Note의 기능인 '품질 및 공정관리'는 실시간 사진촬영으로 시공 보완사항을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해 조치여부를 기록 및 관리하고, 공사 진행현황을 모바일로 체크, 관리하는 기능이다. 일반적인 시공현황 관리는 반복적인 서류작업으로 업무피로도가 높았으며, 오기입 등이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Hi-Note를 활용하면 관련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처리가 가능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데이터가 쌓여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시공 동영상 기록관리' 기능은 작업내용을 기입하고 동영상을 촬영하면 입력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편집 및 분류되어 저장된다. 중요도 및 공종별 기록관리가 손쉬우며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 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인천 부개5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318-15번지 일원 11만 7천300㎡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인천지역 최대 재개발로 꼽힌다. 건폐율 18.85%, 용적률 246.45%를 적용받으며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 동, 2천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한 정거장 거리에는 GTX-B호재가 있는 부평역이 위치해 부평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교통 및 상권을 누릴 수 있다. 부개초등학교와 일신초등학교 등 두 개의 초등학교와 맞닿아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초초품아' 입지를 자랑한다. 송내IC가 인접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차로 5분 거리에 부천시민문화동산과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우수한 인프라가 갖추어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북미 콜드체인 물류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뉴센추리(New Century) 지역에 냉장, 냉동 제품 물류에 특화된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는 2만7천34㎡(8천178평)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25년 3분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 콜드체인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국 전역의 85% 지역에 이틀 내 운송이 이뤄질 수 있다. 센터 인근 6㎞에 고속도로가 이어지고 20㎞ 이내에 미국 대규모 화물 철도 회사인 BNSF의 대륙횡단선이 위치하고 있어 철도와 연계한 장거리 운송이 용이하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될 경우 미국 내륙뿐 아니라 국경을 넘는 운송에서도 물류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센터는 글로벌 식품기업 '업필드(Upfield)' 제품을 대상으로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장에서 출하된 제품들이 물류센터로 즉시 입고될 수 있도록 뉴센추리에 있는 업필드 생산공장과 물류센터가 컨베이어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품의 신선도와 물류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을 것으
【 청년일보 】 국내 건설업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인허가 및 착공실적 등 건설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진 실정이다. 특히 최근 건설 자재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이에 전국 각지에서 공사비로 인한 분쟁이 연이어 발생하자 부동산업계에선 수 년 내 공급부족으로 인한 '입주 절벽'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업계에서는 향후 입지와 상품성 등을 갖춘 이른바 브랜드 단지를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택건설 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전국 주택 공급 인허가 실적은 42만8천744가구, 착공 24만2천188가구, 준공 43만6천55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주택 착공의 경우, 지난 2005~2022년 연평균 실적 대비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이에 더해 최근 시멘트 등 주요 건설 원자재 값이 오르고 금융기관에서 부동산PF 대출에 대한 보수적 운영기조를 내비치자 대형 건설사들도 선별수주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가 지난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멘트는 주요 원자재인 유연탄 가격과 전기요금 인상, 공장 내 친환경설비 설치 비
【 청년일보 】 민간에 이어 공공분양 아파트 사전청약 제도가 폐지된다. 사전청약을 받을 때 약속했던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3년 이상 뒤로 밀리며 '희망고문'을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더이상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정비사업 투명화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현황이 보다 상세히 공개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에 각종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게시하고 향후 6개월마다 새로운 현황을 알릴 예정이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의 물량과 선정계획을 오는 22일 발표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17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본격 가동했다. ◆ "입주 지연에 '희망고문' 성토"…정부, 사전청약 폐지 사전청약은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 받는 것. 사전청약제도가 폐지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집값 급등기 주택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제도를 부활시킨 지 2년 10개월 만. 이 제도는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09년 보금자리주택에 처음 적용됐으나 본청약까지 수년이 걸려 상처만 남
【 청년일보 】 GS건설이 당분간 공공공사 입찰참가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GS건설은 17일 공시를 통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에 대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16일 인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H가 GS건설에 내린 처분은 취소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앞서 지난 3일 LH는 GS건설에 오는 22일부터 2025년 5월 21일까지 총 1년간 공공공사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 하는 행정처분을 내린바 있다. 이에 GS건설은 즉시 이사회를 열고 LH의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LH는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설계서와 달리 구조물 내구성 연한의 단축, 안전도의 위해를 가져왔다는 이유로 해당 처분을 내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처분취소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당사의 입찰 참가 자격에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30일 발생한 '시흥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 시흥경찰서 교량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17일 오전 이번 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하청업체 등 공사 관련 총 7개 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4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수사에는 SK에코플랜트의 현장사무실과 작업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붕괴한 교량 관련 공사 서류와 현장 관계자들의 전자기기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향후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고의 책임이 있는 이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는 것 이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에서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붕괴하는 사고가 나 50대 근로자 1명이 숨지고,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 등 6명이 다쳤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지난 14~15일까지 이틀 간 AMG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AMG 플레이그라운드(AMG Playground)' 클럽 멤버 초청 아마추어 레이싱 컴피티션 'Break your Speed Limi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AMG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성자동차에서 메르세데스-AMG 오너만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론칭한 커뮤니티 클럽으로, 레이싱 DNA를 가진 고성능차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레이싱 스피릿' 체험 등을 제공하면서 AMG 브랜드 가치 전달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 AMG 플레이그라운드'의 첫 프로그램인 'Break your Speed Limit!'는 AMG 플레이그라운드에 처음 참여하는 멤버들을 위한 '뉴비(Newbie)'부터 숙련된 클럽 멤버들 간의 레이싱 실력을 겨루는 '아마추어 레이싱 컴피티션'까지 총 2가지 세션으로 진행했다. 아마추어 레이싱 컴피티션 프로그램은 ▲단체로 즐기는 '릴레이 레이스' ▲솔로 주행 시 랩타임이 가장 빠른 개인에게 시상하는 '타임어택' ▲장애물을 피해 베스트 랩 타임을 겨루는 '짐카나(Gymkha
【 청년일보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날 예방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정원주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검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며 "대우건설은 글로벌 메이저 건설사 중 하나로 베트남 하노이신도시를 비롯한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6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2조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8% 늘어났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한 관계자는 "반도체와 건축 부문의 실적 성장과 함께 SK에코엔지니어링, SK테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 등 자회사 실적 반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사업인 환경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환경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천648억원을 기록했다. SK에코플랜트는 기존 건설업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탈피해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처리, 소각, 매립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해외에서는 전자기기와 폐배터리 중심의 재활용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부터 그린수소까지 에너지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에너지 사업 영토를 확장 중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전기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차가 약진하고 있다. 반면 가솔린(휘발유)차 등록 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급감했고, 디젤(경유)차 비중 역시 3%이하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4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8.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연료별 비중 순위로는 절반에 육박한 하이브리드(48.7%)와 가솔린(27.4%)에 이은 3위지만, 전기차 비중은 전년 동기(6.6%)에 비해 무려 11.6%포인트 증가했다. 이 기간 전기차 등록 대수 역시 1만3천86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5천417대)와 비교해 155.9% 급증했다. 또 수입 하이브리드차 등록 대수는 39.3% 늘어난 3만7천85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비중은 전년(32.2%)에 비해 16.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가솔린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동기(4만481대)와 비교해 반토막이 난 2만828대였다. 가솔린 비중도 1년 사이 49.0%에서 27.4%로 21.6%포인트 쪼그라들었다. 올해 1∼4월 수입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록 누적 대수는 2천283대(비중
【 청년일보 】 정부가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의 물량과 선정계획을 오는 22일 발표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7일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이하 특위) 민간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지난달 27일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국토부가 수립하는 정비 기본방침과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하는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법정 기구다.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으며 정부 위원 13명,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16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1차 위원회에서 특위 운영세칙을 심의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관련한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 계획·물량 및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이날 특별위에 보고한다. 선도지구 선정 계획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단체장 간담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부가 내부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5개 1기 신도시를 제외한 전국 50여개 노후계획도시가 내년까지 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국토부는 올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