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 품귀현상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1년 가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세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9% 오르면서 전주(0.07%)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신축·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 중이며, 신규 계약 가능한 매물이 감소하면서 그동안 상승세가 크지 않았던 구축 저가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5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역시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8%로 확대됐다. 반면 지방 전셋값은 하락 폭이 0.01%에서 0.02%로 확대되면서 전국 기준 전셋값 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별 성동구가 0.22%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작구(0.18%), 강북구(0.16%), 서대문구(0.15%), 노원구(0.14%), 성북구(0.11%), 서초구(0.10%), 강남구(0.10%), 중구(0.10%), 은평구 (0.10%) 등이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 】 위니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 해피 딤채"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2024년형 딤채 신제품 구입 고객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구입 제품에 따라 복부마사지기와 눈 마사지기를, 뚜껑형 200리터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김치용기 1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위니아 딤채 전문점에서 딤채 구입시 최대 30만원 보상할인 혜택과 복부마사지기를 증정한다. 백주현 위니아 영업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등에 감사의 선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편리성과 실용성도 뛰어난 선물로 김치냉장고 딤채를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딤채는 대한민국 NO. 1 브랜드로서 항상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미래 핵심 에너지원인 액화수소 관련 운송사업을 선점해 향후 수소물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CJ대한통운은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액화수소 운송사업은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작하며 현재 운송 가능한 유일한 물류업체다. 지난 8일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에 따라 액화수소 운송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는 하루 90톤, 연 3만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CJ대한통운은 여기서 생산된 액화수소의 전국 운송을 맡았다. CJ대한통운은 SK E&S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생산된 액화수소를 전용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 충전소로 운송한다. 현재 충전소는 인천 가좌 등 총 6개소로, 버스 등 수소차량들이 이곳에서 충전해 운행하게 된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향후 전국 40개소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CJ대한통운은 이에 발맞춰 탱크트레일러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형태로 존재하는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 청년일보 】 DL건설은 지난 1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행사는 전사적 안전점검 실시 및 기동반 운영 등 높은 수준의 현장 관리활동을 전개하는 과정 중,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 1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은 결과 검토를 통해 지난 1분기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을 선정했다. 파트너사 등을 포함한 해당 현장에는 간식 배송 등의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장 별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하며 전사적
【 청년일보 】 자율주행 기업들의 폐업과 기술개발 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미국 합작법인 모셔널도 직원 수를 줄이고, 기술 상용화 계획을 연기했다. 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의 칼 이아그넴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율주행 제품 상용화 계획을 연기하고, 직원 일부를 내보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미국 앱티브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했고, 회사는 지난해 말 미국에서 우버,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5 기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모셔널은 구체적인 연기계획과 해고한 직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인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아그넴마 CEO도 모셔널 블로그에서 "기술 발전 속도에 만족하지만, 상용화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율주행 기업은 비단 모셔널만이 아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잇단 사고로 운행이 취소돼 사실상 사업을 중단했다. GM도 크루즈에 대한 투자를 올해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삭감했다.
【 청년일보 】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 이용 금액과 이용 회원 수가 지난해 대비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국민카드가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KB국민 신용·체크카드 개인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기차 충전소 이용 금액과 회원 수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9%, 104% 증가했다. 지역별로도 전 지역의 전기차 충전소 카드 이용 금액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충전소가 가장 많은 경기도의 이용 금액은 124%, 이용 회원 수는 126% 증가했고, 두 번째로 충전소가 많은 서울도 각각 106%, 127% 증가했다. 지역별로 가장 이용 금액이 많이 증가한 곳은 울산으로, 전년 동기보다 이용 금액이 408%, 회원 수는 184% 증가했다. 이어 전북(이용 금액 181%·회원 수 115%), 충북(166%·139%), 부산(139%·161%), 경북(135%·92%)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40대가 전기차 충전소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회원 수 기준으로 40대 비중이 3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0대(26%), 50대(20%), 60대 이상(11%),
【 청년일보 】 임대료 꼼수 인상을 막기 위해 앞으로 상가건물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계약서에 관리비의 세부 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를 투명화하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제고하기 위해 상가건물 임대차 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는 월 10만원 이상 정액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하고, 정액이 아닌 경우에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최근 일부 임대인들이 차임 또는 보증금을 5% 넘게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을 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고, 법무부와 국토부는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검토해왔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제도의 허점으로 임차인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가 관리비 분쟁 방지를 위해 개정된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전라남도 순천에 첫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327-3번지 일원(순천풍덕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2블록)에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445가구 ▲84㎡B 136가구 ▲102㎡ 86가구 ▲110㎡ 106가구 ▲115㎡ 58가구 ▲130㎡A 110가구 ▲130㎡B 54가구 ▲206㎡ 2가구 등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순천만국가정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92만6천992㎡(약 28만평) 규모로 서울숲 면적의 약 2배에 달한다. 우수한 정주 여건도 시선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어우러져 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풍덕지구 개발을 본격화를 알리는 첫 분양 아파트다. 근거리에 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금요일 주 4시간 근무제 도입과 상여금 900%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임시 대의원회의에서 논의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한 만큼 노조도 올해 임금협상에서 이에 걸맞는 성과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현대차 노조는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심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집행부가 마련한 요구안은 금속노조 방침을 반영한 기본급 15만9천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이다. 이와 별도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신규인원 충원,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4세),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기금 마련 등을 담았다. 노조는 이날 확정되는 요구안을 9일 회사 측에 보내고, 이달 말 단체교섭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규모,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 등이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2조8천285억원)
【 청년일보 】 세입자가 이사 나갈 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겪는 전세 피해규모가 올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전세금을 지키기 위한 세입자들의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은 지난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국의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집합건물 기준)는 1만7천917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만1천339건)보다 58.0% 늘었다. 2년 전인 지난 2022년 1∼4월(2천649건)과 비교해서는 6.7배나 많다. 임차권등기는 임대차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된 보증금 채권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는 제도다. 임차권등기를 마친 세입자는 이사를 나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권리(대항력·우선변제권)가 유지된다.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이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4천935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차 상위 판매 순위가 뒤바뀌며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판매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달(2만910대)보다 3.1% 증가한 2만1천56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월(2만5천263대)보다는 14.7%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순위에서는 올해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홍해 지역의 위험성이 불거진 '홍해 사태' 등으로 물량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벤츠가 6천683대의 판매량으로 다시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지난 3월 6천25대를 판매한 테슬라에게도 뒤지며 3위로 내려앉았지만, 홍해 사태에 따른 인도 지연이 해소되고, E클래스를 비롯한 인기 모델이 고루 선전하면서 판매대수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올해 1∼3월 연이어 1위를 차지했던 BMW(5천750대)는 2위에 랭크됐다. 한 달 전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테슬라는 판매량이 전달 대비 3분의 1 수준인 1천722대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이어 볼보(1천210대), 렉서스(920대), 도요타(893대), 아우디(770대), 미니(676대), 포르쉐(620대), 폭스바겐(566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최익훈 대표, 김회언 대표, 조태제 대표 등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최익훈 대표는 조태제 대표와 함께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 현장을 찾았다. 최익훈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협력사와 더불어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조태제 대표 역시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하여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같은 날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 현장을 찾은 김회언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당부했다. 김회언 대표는 협력업체와 함께 합심하여 안전 관리문화를 정착시켜달라고 강조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전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처럼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초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요 진행구간의 위험 요소를 점